갯지렁이 끼우는법 |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바늘 꿰기 가이드

바다낚시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생미끼 중 하나가 바로 갯지렁이입니다. 감성돔, 망둥어, 도다리, 우럭 등 다양한 어종을 공략할 수 있어 널리 쓰이죠.

하지만 갯지렁이를 바늘에 어떻게 끼우는지가 입질 유도, 미끼 유지력, 조과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갯지렁이 바늘 꿰는법을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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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지렁이를 꿸 때 중요한 포인트

1. 움직임을 살리는 것: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게
2. 바늘에서 잘 안 떨어지게 고정: 한 마리로 여러 번 캐스팅 가능
3. 대상어에 맞는 길이 조절: 큰 어종 = 길게, 작은 어종 =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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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지렁이 바늘 꿰는 기본 방법

1. 머리부터 꿰기 (기본형)

• 갯지렁이의 머리 부분(끝이 뾰족한 쪽)을 바늘 끝에 맞춰 넣습니다.
• 몸통 안쪽까지 깊게 찔러 넣되, 중간을 꿰뚫지 않고 살짝 밀듯이 꿰어줍니다.
• 바늘 끝은 지렁이 몸통 안에 숨겨주세요. (입질 시 미끼만 먹히는 것을 방지)

적당한 길이에서 잘라 사용하면 조작성도 좋아지고, 한 마리로 2~3번 사용 가능해요.

👉 갯지렁이 끼우기 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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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통 꿰기 (움직임 강조)

• 지렁이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바늘을 연속으로 꿰뚫어 통째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 2~3군데를 관통시켜 움직임을 살리면서도 견고하게 고정할 수 있어요.
• 우럭, 놀래미, 광어처럼 먹성이 강한 어종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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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쯤 꿰고 꼬리 늘어뜨리기 (시각적 유혹)

• 지렁이 앞부분 2/3 정도만 바늘에 꿰고, 꼬리는 늘어뜨려 물속에서 흔들리게 둡니다.
• 약한 어종이나 입질이 예민한 대상어(망둥어, 도다리 등)에 적합합니다.
• 단, 물살이 센 지역에서는 쉽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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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지렁이 꿰는 요령 & 팁

• 갯지렁이를 너무 자주 만지지 말기: 체온에 약해 금방 죽을 수 있음
• 길게 자를 때는 가위보다는 손으로 잘라야 자연스러움 유지
• 끈적임이 심한 지렁이는 물에 한 번 헹궈서 사용하면 꿰기 수월
• 바늘에 꿰기 전에 미리 바늘끝을 날카롭게 점검하면 낚시 효율 ↑

 

[낚시 정보] - 갯지렁이 종류 | 낚시용 미끼로 쓰이는 갯지렁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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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종별 갯지렁이 꿰기 스타일

어종추천 꿰기 방식특징

감성돔	머리부터 꿰기 + 꼬리 자연스럽게 남기기	예민한 입질 대응
우럭, 놀래미	통관 꿰기

미끼가 쉽게 떨어지지 않음
망둥어	짧게 끊어서 머리만 꿰기	작은 바늘과 함께 사용
도다리	반쯤 꿰고 꼬리 늘어뜨리기	시각적 유혹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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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갯지렁이는 단순히 꿰어만 놓는 미끼가 아니라, 어떻게 꿰느냐에 따라 입질 유도력과 조과에 큰 차이가 납니다.

대상어, 포인트, 조류 상황에 따라 적절한 꿰기 방식을 선택해보세요. 손에 익을수록 보다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미끼 연출이 가능해집니다.

한 마리의 갯지렁이로 최고의 입질을 끌어내는 그 순간, 낚시의 진짜 매력이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