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지렁이 종류 | 낚시용 미끼로 쓰이는 갯지렁이 총정리

바다낚시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바로 갯지렁이(해삼지렁이).

이 생물은 낚시 미끼로서의 가치가 높아 다양한 어종을 유인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감성돔, 도다리, 우럭, 숭어, 망둥어 등 다양한 대상어를 노릴 수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애용하는 미끼죠.

이번 글에서는 낚시에 자주 사용되는 갯지렁이의 대표적인 종류와 특징, 그리고 사용하는 방법까지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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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지렁이란?

갯지렁이는 해안가 진흙이나 모래, 갯벌 속에서 서식하는 다모류 생물로, 보통 낚시에서는 자연산 갯지렁이 또는 양식 갯지렁이를 미끼로 사용합니다.

주로 갯벌에서 직접 채집하거나 낚시용품점에서 냉장 보관된 상태로 판매되며, 활성이 좋고 내성 강한 어종 유인력으로 매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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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용으로 많이 쓰이는 갯지렁이 종류

1. 청갯지렁이 (청개비)

• 특징: 연녹색 또는 푸른빛을 띄는 가장 흔한 갯지렁이
• 크기: 5~15cm 정도로 길고 유연함
• 대상어: 감성돔, 도다리, 망둥어, 숭어 등
• 장점: 물속에서 잘 흔들리며 시각적 유인력 뛰어남
• 단점: 금방 죽거나 끊어질 수 있어 자주 교체 필요

2. 홍갯지렁이 (홍개비)

• 특징: 붉은빛을 띠며 탄력이 있음
• 크기: 비교적 짧고 굵은 편
• 대상어: 우럭, 놀래미, 광어 등 바닥층 어종
• 장점: 몸질이 강하고 바늘에 오래 붙음
• 단점: 가격이 비싼 편

3. 흑갯지렁이 (흑개비)

• 특징: 어두운 갈색 또는 검정빛의 희귀종
• 대상어: 갯바위낚시용으로 강한 어종 (감성돔 등)
• 장점: 내구성 좋고 생명력 강해 바다 속에서 오래 견딤
• 단점: 흔하지 않고 고가

4. 황갯지렁이

• 특징: 노란빛이 도는 갯지렁이로 드물게 취급됨
• 대상어: 농어, 숭어 등 회유성 어종
• 특이점: 시인성이 높아 탁한 물에서도 입질 유도 효과 있음

5. 환갯지렁이 (환개비)

• 특징: 몸이 마디마디 구분되어 있어 움직임이 강함
• 대상어: 전천후 (감성돔, 망둥어, 놀래미, 도다리)
• 장점: 저렴한 가격 + 범용성
• 단점: 청개비에 비해 유인력은 다소 떨어질 수 있음

 

👉 갯지렁이 종류별 사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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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지렁이 보관 팁

• 냉장 보관 시: 해조류 또는 습한 신문지에 싸서 보관
• 외출 시: 소금물 + 얼음팩으로 휴대
• 사용 후 남은 갯지렁이는 사용 전 상태로 보관 시 2~3일까지 생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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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지렁이 바늘 꿰는 방법

1. 머리부터 바늘에 꿰되, 몸통을 꿰뚫지 말고 껍질만 관통시켜 부드럽게 고정
2. 1~2cm 길이만 남기고 자르기 → 잘린 부분도 작은 어종 낚시에 사용 가능
3. 대상어가 크거나 입질이 약할 경우엔 지렁이 길게 연출하여 유혹력 강화

 

👉 갯지렁이 바늘 꿰는 방법 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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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갯지렁이는 낚시 미끼 중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천연 미끼입니다. 상황과 대상어에 따라 적절한 종류를 선택하면 조과에 큰 차이가 나기도 하죠.

처음 갯지렁이를 사용하는 분들도, 오늘 알려드린 종류와 특징만 잘 이해하신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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